잡채 만들기(자색양파 효능)

자색양파를 듬뿍 넣은 잡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레시피와 자색양파의 효능에 대해 소개합니다.

 

준비물 : 당면, 잡채용 돼지고기, 간 마늘, 맛술, 후춧가루, 소금, 간장, 설탕, 매실청, 자색양파, 대파

(기호에 맞는 채소류를 추가해 넣으시면 됩니다.)

 

 

 

1) 불리지 않은 생당면을 끓는 물에 넣고 11분간 삶아 줍니다.

 

 

 

2) 익은 당면은 채반에 물기를 빼줍니다.

 

* 찬물로 당면을 씻게 되면 수분막이 생겨 간장이나 간이 배이지 않으니 충분히 익혀 주고 채반에 물기 빼준 후 요리하면 양념과 간이 잘 배이게 됩니다. 혹시나 찬물로 당면을 씻었을 경우 달군 팬에 당면(20인용 기준)과 간장 6 수저, 설탕 4 수저, 소금 반수저를 넣고 쌘 불에서 5분, 약한 불에서 3분간 볶아주세요. 수분을 날리면서 양념과 간을 배이게 합니다.

 

 

 

3) 익은 당면은 충분히 열기를 식혀주고 채소재료들을 볶아줍니다.

 

* 마늘을 대량 갈아 줄때는 믹서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키미욘네는 소량 갈아먹기도 해서 작은 핸디 믹서를 사용합니다. 참고로 위에 작은 핸디 믹서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제품인데 아가 이유식용으로는 충분한 사이즈입니다.

 

 

 

4) 잡채용 돼지고기는 간 마늘, 후춧가루, 소금약간, 맛술 1 수저를 넣고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5) 간 마늘이 노릇하게 될때 쯤까지 볶아 주고 잡채 버무릴 큰 그릇에 옮겨 열기를 식혀줍니다.

 

 

 

6) 자색양파와 대파를 채 썰어 줍니다.

 

 

 

7) 식용유 적당량 넣고 달궈진 팬에 자색양파와 대파, 후춧가루 넣고 쌘 불에서 3분간 볶아주고 돼지고기 볶은 그릇에 꺼내 열기를 식혀줍니다. * 키미욘네는 채소 종류가 부족하여 두 가지로만 사용했지만 추가로 버섯, 당근, 부추 등 기호에 맞게 채소를 더 볶아주셔도 됩니다.

 

 

 

8) 채소들을 다 볶아준 후 식혀두었던 당면도 넣어줍니다.

9) 참기름 5수저, 간장 6 수저, 설탕 3 수저, 매실청 1 수저를 넣어주고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 당면 색이 적당하고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고 색이 약하게 나온다면 간장을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달기도 마찬가지로 덜 달다면 매실청보다 설탕으로 달기를 맞추시면 되고 양파의 양이 많다면 적당하게 맞추시면 된답니다.

 

 

 

자색양파를 듬뿍 넣고 만든 잡채는 설탕을 많이 넣지 안아도 달달해서 맛있습니다.

 

 

 

" 잡채는 다른 요리들과는 다르게 볶아야 할 재료들이 많아 손이 많이 가는 요리 중에 하나이죠.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담백하게 만들수 있어 더 맛있답니다. "

 

 

<< 자색양파 효능 >>

 

일반 양파보다 매운 맛과 냄새가 적어 샐러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껍질도 버릴것이 없다는 자색양파 껍질은 영양분이 많아 양파즙, 양파 식초, 양파절임, 양파 차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단단하고 묵직하며 잘 마른 것을 고르면 맛있는 자색양파입니다. 그리고 땅에 닿지 않게 망에 보관하여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세요.

 

자색양파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항암과 해독작용을 하는 퀘르세틴이 껍질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각종 암을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콜레스테롤을 빠지게 하여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이 되며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위에 설명한 대로 비타민P라 불리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혈관기능 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증식을 막아주어 염증 개선과 항암효과에도 효과적이며 고지혈증,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도 풍부하여 중금속이나 미세먼지를 몸밖으로 배출시켜 해독효과에도 좋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에도 좋은 성분인데 안구건조, 안구질환 개선이 되며 노화방지와 피부가 깨끗해지고 피부 탄력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