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두부조림 만들기(두부 효능)

날씨가 꾸물꾸물하니 칼칼한 게 당기는 날이네요.

밥도둑 칼칼한 두부조림 레시피를 소개할께요.

 

준비물 : 두부 1모, 새우젓,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물, 간 마늘, 대파, 청양고추, 감자, 양파, 들기름, 매실청, 깨소금

* 새우젓, 감자, 들기름, 매실청이 없어도 되나 넣으면 맛있어요.

 

 

 

채소들 깨끗이 손질해주면 두부조림 요리는 거의 반 성공하신 거예요.

냄비에 세팅해주고 한꺼번에 졸여주면 끝이에요.

너무 간단한 두부조림이라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1) 조림 요리이니 큰 냄비를 준비해주고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냄비 맨 아래 깔아줍니다.

감자도 양파 위에 한층 깔아주세요. 양파와 감자 두께는 1cm 정도로 썰어줍니다.

그 위에 두부를 깔아주고 두부가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세요.

 

2) 대파, 청양고추는 기호에 맞게 송송 썰어 올리고 고춧가루 2 수저, 새우젓 1 수저, 진간장 2수저, 설탕 반 스푼, 간마늘 1수저, 매실청 반스푼, 깨소금 1 수저를 넣고 졸여줍니다.

 

 

 

3) 처음 끓일 때는 영상처럼 물이 많아 보이지만 두부에 양념이 배일 정도로 15분간 졸여주면 맛있는 두부조림이 완성됩니다.

*냄비 사이즈와 재료, 물의 양에 따라 졸여지는 시간은 다를 수 있으니 추가로 더 졸여주셔도 됩니다.

 

4) 국물이 많이 졸여졌을 때 마지막 단계에서 들기름을 1 수저 둘러주고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들기름을 좋아하신다면 추가하셔도 되고 들기름이 없는 분들은 참기름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두부조림이 맛있게 완성되었어요. 밥도둑인 만큼 두 그릇은 먹어줘야겠죠?

키미욘네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 청양고추를 2개 넣었어요.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대신 매운 고춧가루 살짝만 넣어도 칼칼해요.

 

★ 밥도둑 두부조림의 주인공 두부에 대해 알아볼게요.

 

두부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에요.

" 밭에서 나는 소고기 "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 풍부한 우리에게 고마운 식재료랍니다.

 

콩을 불려 가열하고 비지 제거 후 굳힌 식품이 두부인데요.

두부에는 우유보다도 더 많은 칼슘이 들어 있고 소화 흡수율이 뛰어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레스틴,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미네랄 등의 성분들이 풍부합니다. 두부는 100g당 84kcal로 포만감은 높고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 두부의 효능 >>

 

심장 질환과 전립선 암의 위험을 줄여주고 리놀레산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 개선에 아주 효과 있는 식품입니다.

 

두부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장내 나쁜 박테리아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다이어트에 가장 적합한 식품인 두부는 저칼로리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다이어터분들이나 변비가 있는 분들은 피부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두부에는 오카라라는 식이섬유가 있어 장내 숙변 제거에도 도움이 되어 독소로 인한 피부 개선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굉장히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대량 들어 있어 여성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며 근력운동 중인 남성분들에게는 선호하지 않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은 칼슘도 많이 가지고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두부에는 비타민B, E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으로 몸 안에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두부의 부작용 >>

 

두부에 퓨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통풍이 있는 분들은 섭취를 신중히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두부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여성 호르몬에 민감한 질병인 유방암, 갑상선 환자분들도 신중히 섭취하셔야 하며 성장기 아이들은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성질의 두부는 과하게 섭취 시 설사, 복통이 동반될 수 있으니 적당량 드시되 함께 먹어주면 도움되는 김, 미역 등 해조류를 함께 섭취해주는 게 부족한 요오드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