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미욘표 가지제육볶음 ]
준비물 : 앞다릿살 돼지고기 800~1000G, 양파 반개, 간 마늘, 간 생강, 간장, 올리고당, 매실청,
후춧가루, 고춧가루, 맛술이나 소주, 가지, 새송이 버섯, 대파, 청양고추, 참기름
1) 돼지고기는 앞다릿살이 아니더라도 비계와 살고기가 적정하게 있는 부위라면 어떤 부위든 상관없어요.
한 입크기로 적당히 썰어줍니다. 키미욘네 고기양은 800g 조금 넘는 양입니다.
양파 반개, 간마늘 2수저, 생강 손가락 2마디, 간장 5수저를 믹서기에 갈아주고 고기에 조물조물하고 30분간 재워줍니다. (생강이 없다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2) 양념장만들기(밥수저 기준)
간장 4수저, 올리고당 4수저, 매실청 1수저, 후춧가루 약간, 고춧가루 3수저, 간 마늘 크게 1수저,
맛술이나 소주 1수저 섞어주고 실온에 30분간 숙성해줍니다.
3) 1과 2 숙성하는 동안 야채를 손질합니다.
야채는 키미욘과 똑같이 넣지 않아도 돼요.
집에 있는 야채들을 넣어주면 되고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많이 넣어주세요.
4) 가지는 대략 5개 정도를 썰어서 넣었어요. 메인은 가지와 돼지고기이지만 가지를 빼고 만들면 일반 제육볶음이에요.
5) 잘 재워진 돼지고기는 넓은 웍에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중불로 해주셔야 해요.
프라이팬에 볶으면 타거나 수분이 금방 날아가니 깊은 웍에 조리해주세요.
6) 80% 정도 익었다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주고 양념을 입혀준다는 느낌으로 볶아줍니다.
7) 야채를 넣기 전까지 돼지고기가 거의 익어야 합니다. 가지와 채소들이 너무 익으면 안 되기 때문이에요.
8) 야채를 넣고 볶았다면 간을 한번 봐주세요. 싱겁거나 덜 달다면 간장이나 소금, 설탕을 기호에 맞게 조금 추가해주세요. 키미욘은 너무 짜게 먹는 걸 싫어해서 추가 간은 안 했답니다.
9) 야채를 넣은 후부터는 빠르게 진행해주셔야 하니 마무리로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넣고 쌘 불에서 빛깔을 내줍니다.
10) 새송이 버섯과 가지의 식감이 푹 익힌 정도가 아닌 씹는 식감이 살아 있게 완성했다면 성공입니다.
믹서기로 갈아주는 거랑 고추장이 안 들어가는 제육볶음인 부분만 빼면 일반적인 제육볶음과 비슷해요.
시간이 없다면 숙성과정은 모두 생략하고 바로바로 조리해도 돼요.
" 이렇게 한 끼가 또 해결되었답니다. 매일 무얼 해먹을지.. 뭘 할지.. 참 힘드네요.
1번, 2번을 바로 준비해 캠핑요리로도 가져가시면 가는 동안 맛나게 숙성된답니다.
하나의 레시피이지만 유용한 정보였으면 합니다.
고추장제육볶음 보다 고춧가루로 만든 제육볶음이 훨씬 맛나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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